2024.1.4 오전 08:12에 지리산 천왕봉에서 촬영한 주름잡힌 듯한 산의 실루엣이다. 이날은 오래만에 대기가 깨끗하여 미세먼지도 황사도 없던 날이었다. 일출 시각은 07:45분이었다. 산골짜기마다 옅은 연무가 드리웠는데, 아침 노을을 받아 붉게 물들였던 순간이다. 지리산 천왕봉의 고도가 주위의 산보다 압도적으로 높아 사진의 전경으로 삼을 소재가 부족하였다. 그나마 70-200mm망원렌즈로 트리밍하여 산줄기의 실루엣을 살릴 수 있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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